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3가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첫 소식은 모처럼 훈훈한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배우 김지수 씨가 11년 전 골수를 기증해줬던 백혈병 환자의 후일담을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지수 씨는 기증 당시 고등학생이던 남학생이 기증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"기적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줘 감사하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살기 팍팍하고 힘든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일에 함께한다면, 상대방뿐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힘과 위로가 될 거라 경험으로 확신한다"면서 장기기증 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세계적 유적인 페루 마추픽추의 화재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가 인근 산불로 불에 탈 뻔했지만 가까스로 진화됐다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유적지엔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은 농민이 화전을 일구려고 불을 지른 게 원인이었습니다. '세계의 허파'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 원인도 1위가 화전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매년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죠. <br /> <br />정말 자나 깨나 불조심,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40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트레일러에 갇힌 53명이 희생됐죠. <br /> <br />참사 희생자들의 사연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에서 일해 고국의 어머니에게 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던 13살 키체족 원주민 형제. <br /> <br />주민 다수가 하루 30페소, 우리 돈으로 약 1천900원으로 생활하는 가난한 마을에서 희망을 찾아 미국행을 선택한 멕시코인. <br /> <br />국적도 나이도 다르지만, 이들은 모두 희망을 찾기 힘든 고국의 삶에 지쳐 자신과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감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은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'오늘 세 컷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7012016015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